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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조카 장현이에게

by 김장현 posted Jan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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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는 장현이가 참 좋다.
여드름이 쏭쏭난 이마도 신기하고 귀엽고,
안경너머의 피곤한 듯한 장현의 눈도 이쁘고,
배시시 소리없이 미소짓는 장현이의 입도 사랑스럽고,
더더욱 모든 사물을 바라볼때 살아나는 너의 감성과 따스함이
묻어나는 장현이의 글은 이모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우리 장현이 너무너무 멋있다.
장현의 글에 심취되어 몇번이고 읽다보면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나이답지 않은 깊이에서...그점이 이모를 반하게도 하지만,

사랑해 장현아!
돌아오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다 오렴


PS. 사진속의 장현이 모습이 너무 작구나, 늘 완일이 앞에서기를...



장현이의 영원한 팬인 이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