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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카에서의 하루는

by 임정욱 posted Feb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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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피에 올려있는 멜, 사진 잘 보았어.
어디서 구해 입었는지, 아님 대원들에게 빌려 입었는지..
어줍잖게 어울리는 반바지의 수영복..ㅎㅎㅎ
그리고 헝클어지 머리... 머리감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을까?
아~~~ 알았다..
우기철이 아니라 물이 귀하기에 그랬겠다는 생각이 드네.
맞니?
이곳은 낼부터 설 연휴가 이어지는 구정 대목의 전이야.
마트, 시장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설의 분위기를 조금은 찾을 수 있는 것
같아... 정욱이가 있었음 어떤 설 연휴를 보내고 있을까..
아빠는 낼 조조영화 볼까 하는데... 정욱인? 대초원의 어디쯤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을 끝을 응시하며 새로운 곳에 대한 의구심
품겠지..
어제 일요일은 어느 여행지를 탐방했니?
끝없이 펼쳐진 대평원에서 야생의 동물은 실증날만큼 보았을까? ㅎ ㅠㅠㅠㅠ
아빠는 전혀 상상도 못해봤으니 정욱이랑 모든 대원들이 부러운걸...
어제 아빠는 3월 13일에 있을 "서울 국제 동아마라톤대회" 대비하느라
37km 뛰었어. 힘들었지만 .. 운동 끝낸뒤의 스스로의 기쁨.
그리고 대회에 임할 내 모습을 그려보면 ... 흐뭇하지
어제 운동후 땀으로 덤벅된 검정색 운동복이 소금기로 하얗게 변했더구나..
그 소금기 운동복을 보면서 ..정욱인 더 많이 땀을 흘리지 않았을까 했어
연휴가 끝나면 아프리카의 여행도 10일 밖에 남지 않지.
아니 무려 10일이나 남았지..
갔다 와서는 어제와는 다른 정욱이가 되었음 좋겠어.
생일을 맞았으니 한 살을 더 먹었으니
성숙된 모습 , 스스로를 찾을 수 있는 정욱이가 되었음.....
이것도 스트레스 주는 것인가..ㅎ
여러 대원들에게 한턱 쏴라~ 즐겁게 ..
왜냐고... 그냥...한번 쏴라..
쏴라...쏴라...ㅎ ^^*~
대장님이하 대원들에게 한턱 거하게 쏴라...(용돈 내에서...ㅎㅎㅎ)
알았쥐...ㅎ ^^*~
정욱아............ 사랑해......

정욱이를 늘 지켜보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