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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 같은 정욱이에게

by 임정욱 posted Feb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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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님 이하 여러 대원들 을유년 ,,복 많이 받고,
어느 누구보다 더욱 강건하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안뇽~~~
아침 햇살처럼 밝은 모습 담아 보낸 멜, 사진 잘 보았어.
대장님, 대원들과 타향에서 보낸 명절의 느낌 어떠했을까.
그런 느낌 많이 느낄 때 남다른 사고를 가진다고 하던데...
어제 현미가 정욱이 오빠 안온다고 하니 ..
시큰둥 하던걸..
현미는 아직도 정욱이의 오보에 부르는 환상적인 모습에 푹 빠져 있더라.ㅠㅠ
오후 늦게 외할머님 댁에 갔다 갔었어.
외할머님께서 정욱이 안온다니 섭섭해 하던데...
돌아오면 용돈주라고 봉투에 돈 넣어 주더라..
아빠는 얼마인지 몰라. 엄마만 알쥐...
짐은 화정이 누나집에 있어..
화정이 누나는 깊은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고,
종복인 가리봉에 신발, 가방사러 가려고 막 깨어 났어.
종복이 중학생 된다고 해... 갔다와서 축하해 줘라. 알았지..^^*~
고생문이 활짝 열렸다고..
정욱이의 아침 햇살 담은 사진을 보아서 그럴까..
사진과 함께 실어 보냈는지 ... 이곳도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아침이야...
여행 10여일 남았네...
아직도 보고, 기억할 것 많지.. ㅎ ^^
더 많은 것 눈에, 머리에, 가슴에 담고 와서
살아가는 동안 더 넓고, 맑게 그림을 그리는 밑거름이 되길... ㅎ
정욱아..
덧없이 즐건 여행 만들며, 대원들과 정겨움 많이 쌓기를...

더 많은 여행을 보내기를 바라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