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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현민~~

by 전현민 posted Feb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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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오랫만에 서울에 눈이 내렸단다.
눈을 보며 기뻐하기 보다는 그곳은 더 춥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단다.
그게 부모의 마음인듯 싶다.
암스테르담에서 많은걸 보고 곤히 잠들어 있을 우리 현민이 보고 싶다.
아빠도 너무 너무 보고 싶어 하신단다 .
전화로 네 목소리 들은날 녹음 안해 놨다고
투덜투덜 무척 아쉬워 하시더구나......
내일은 파리로 가겠네,
네게는 이번 여행이 좀 버겁게 느껴지기는 한데
더 어린 동생들 보며 힘내!!!
좋은 곳 많이 보고,느끼고 즐겁게 보내고
식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줘 기대할께
밝은 모습으로 공항에서 만나
"아들아! 사랑한다"
2005.2.22
현민이를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