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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규영아!

by 노규영 posted Jul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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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장남 규영아 ! 오늘 첫날인데 하루 어땠니?
집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 즐겁고도 힘들었지?
우리 아들이 집에 없으니 집이 텅빈것 같고 규현이도 일찍 잠이 들었네..
내일부터 본격적인 강행군을 할텐데 괜챦겠지 ! 우리 아들은 꼭해내리라 엄마는 생간한다.
그리고 규영아 사람이 살아 가는데는 항상 즐겁고 쉬운 일만이 있는게 아니란다.
돌부리에 부딪히고 깨지는 어려운 역경들 속에서 우리가 살아 가는데, 우리아들은 항상 온실 속의 화초처럼 여리게만 자라서 엄마는 항상 걱정이 된단다
이번 국토 순례에 보낸 이유도 너의 강인한 정신과 자기성취를 느끼라는 점에서 신청을 했단다. 힘들더라고 참고이기며 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보고 많은 생각도 해보아라 그리고 우리 식구, 너의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느껴보길 바랄께.. 오늘하루 피곤할텐데 꿈속에서 마나자...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