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자랑스런 정한이에게

by 강정한 posted Jul 16,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염려와 우려속에 너를 보내놓고 나니 초복더위가 한층더 기승을 부리는구나 30도가 넘는 폭염속에 일정을 잘 소화해 냈겠지 뭐...... 오늘은 도보일정이 없어 다행이다만 내일부터는 순탄치 않은 일정에 돌입하면 마음 단단먹고 해내겠다는 굳은 의지로 여러대원과 합심하여 단체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거야.
집떠나 고생이지만 아마 인생에 있어서 훌륭한 교훈이 될것이다라는 확신을 갇고 돌아올것을 믿는다. 지금 곤히 잘들어 있을시간 귀한 자식만큼 귀한 시간 만들어 이렇게 이글을 쓴다. 정말 가정에 있는 부모나 떠나 있는 자식간에 이렇게 소중함을 맛볼수 있는 시간이 어디 있겠니 ? 6박7일의 일정이 너무 소중함을 만들어 주는 가족간의 무언의 대화의 장이 될듯 싶구나. 청소년기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이 되도록 힘들어도 참고 꼭 성취감을 맛볼수 있기를 바란다.
정한아! 할아버지,할머니께서는 못내 걱정이 되시는지 오늘 가뜩이나 더운 초복더위에 괜히 보냈다고 벌써 여러번 전화하셨단다. 여러사람이 이렇게 염려와 걱정을 해주는 만큼 용기와 건강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완주해 주기 바란다. 강정한 화이팅! 6연대 11대대 화이팅! 함께하는 구리시청소년 대원 모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