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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동규~

by 이동규 posted Jul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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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많이 힘들고 지쳤겠구나.
대장님이 올린 글을 보니 많이 더웠고 힘들었다고 하는구나.
그런 속에서 많은 것을 느꼈을거라 생각한다.
세상 처음으로 겪는 어려움이라 짐작해.
너의 빈 자리가 무척 크구나. 허전하고 텅빈 집 같지만, 아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터득하는 시간이 되리라는 생각에 위안을 받고 있어.
피부 트러블 나지 않게 시간될 때마다 옷 입은 외 살이 보이는 부위는 다리까지도 썬크림 많이 바르고,목에 작은 수건 물 묻혀 두르고 다니는 것 잊지 말고, 물은 많이 마셔.
간식 넣어준것 다른 대원들과 나눠 먹고 가방 덜 무겁게 해.
아빠는 2틀째 할아버지 병간호 하시느라 병원서 주무시고 계셔.
너한테 연락온것 없는지 자주 전화 하셔.
광민이는 형아 카트 키워줘야 한다고 새벽2시까지 게임해서 어제 글을 올리지 못했단다.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참고 이겨내야 해. 포기하고픈 맘이 자꾸 들겠지만, 사나이가 이것쯤이야.하는 어금니 물고 이겨내 보자.
아프지 말고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즐거움을 찾으면 덜 힘들거야.
!!!! 동규는 할 수 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