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땠니?

아들 오늘은 행군 둘쨰날인데 힘들었지?
동굴앞에서 찍은 아들 사진을 보니까 너무나 반가웠단다.
그냥 힘들다고 투절거리면서 걷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면서 걸으면 아마도 덜 힘들거라 엄마는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단체 생활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남도 생각하고 배려할줄
아는 멋진 현우로 거듭나길 바란다
아들 엄마 아빠가 왜 국토대장정을 시키는지 스스로 깨달아 우편엽서에
그답을 보내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해줄수 있지?
아들 정말정말 진짜루 사랑해!
항상 착하고 건강하게 아무 말썽도 부리지 않고 엄마 아빠에게 웃음을
줘서 고맙고 감사하단다
참 건우도 형아가 무지무지 보고싶다고 전해달래 아들 내일을 위해서
잠푹하고 화이팅 ^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