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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에게 엄마가

by 하경아 posted Jul 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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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아 잘 지내니?
미안하구나. 아빠모임이 화양구곡에서 1박2일열려서 토요일가서 일요일지금 저녁12시20분에도착했구나. 경아에게 메일보내야하는데... 우리딸만 소식받지 못하나 걱정많이 했어.
밥은 잘먹고있니? 발에 물집은... 너무나 걱정이되고 보고십지만 좋은 추억을 안고올 경아를
기다리는 재미도 있단다. 많이 힘들지? 엄마도 알고 있어 하지만 집을 떠나서 경아스스로
생각할시간도 , 학원을 등지고 아무생각없이 하루하루 보내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을것같아.
할아버지가 무척 걱정을하시지만 그래도 장하게 생각하신단다.
오늘다녀온 충청도 괴산 화양구곡의 물이 너무나도 깨긋하고 아름다워 경아랑 다시한번
가신다고 아빠가 예약하신데. 엄마 보고십으니... 엄마 잔소리 않들으니 살것같니?
그래도 경아가 옆에없으니깐 엄마는 허전하구나 큰딸의 자리가 이렇게크구나
다시 메일 쓸때까지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보내...

아주많이 보고십고 사랑하는 경아에게 엄마가...

국토대장정 선생님여러분! 우리아이들 많이사랑해주시고 밥 많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