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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지친 이 여름에

by 윤 종원 posted Jul 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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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
이 무더운 여름날씨에 얼마나 고생이 많을꼬?
지금쯤은 많이 지쳐 있을텐데 너의 글을 보니 씩씩한 아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런 고생이 처음이겠지만 청소년기에 귀한 추억이 될수 있을거야.
내일부터는 무지덥다는데 내일만 고생하면 어느덧 대장정의 마무리에 접어들것이고 고생은 되겠지만 훗날에 너에게 소중한 추억과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야.
아무런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그만큼 쉽게 잃어버릴수 있는것처럼 값지게 얻은것은 그만큼 소중하지 않을까?
먹고싶은것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겠지만 조금만 참고 잘 마무리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고생하는 아들에게 아무것도 해줄수 없어서 엄마가 미안하지만 마음은 북극이라도 떼어다 주고 싶다.
시원한 토마토 쥬스라도 한잔..얼음넣고 팍팍 갈아서.
오늘도 마무리 잘하고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아.
곧 광명의 날이 밝으리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