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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두걸음...

by 박지연 posted Jul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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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딸 지연이에게~~

무더위가 연이어 기승을 부리는 오늘
더욱더 지친몸이겠지만 열심히 이곳을 향해 걸어올
지연이를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넘 대견하다는 표현밖엔
달리 할말이 없는것 같구나..
그래도 지연이 혼자가 아닌 여러 대원들이 있어
힘들지만 즐거움 또한 있을것같기도하구....

지연이가 중학교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건만
벌써 한학기를 마감하고 여름방학이라니....
지연이가 방학식을 친구들과 함께하지못한
아쉬움은 있겠지만 오히려 그무엇보다 이순간
네 생의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경험하리라 믿어.
좋은 경험이 될거야..

지연아
지연이를 보내고 나서
너의 빈자리가 엄마아빠한테는 아주마니
크다는것을 넌 모를꺼야..
네가 있어 우리가족 하하 ~웃을수 있다는 사실 또한
아는지 몰라..
암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지연이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뿌듯해진단다...
지연아~~
보고프다~~
그리고
아주 마니마니
엄마아빠는 너를 사랑한단다~~
힘내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