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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형아~

by 이동규 posted Jul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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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많이 힘들지.
형아가 없어서 우리집 분위기가 좀 다운 됐어.
난 방학전이라 오전수업하고 오거든.
그 때부터 놀이터에 친구들과 와서 실컷 놀고,
집에오면 샤워하고 간식먹고 그냥 침대서 골아 떨어지고
그렇게 지내고 있어.
형아 만큼 나도 한낮에 밖에서 놀아서 얼굴이 많이 탔어.
그래서 엄마가 얼굴 하얗게 되라고 밤에 얼굴에 팩 해주신다.
형아도 돌아오면 엄마 해 주신대.
형아,
아퍼?
그래도 밤에는 평일이라 게임은 못하게 하셔서 안 해.
형아, 얼른 와. 잘 마치고.
엄마랑 아빠랑 나랑 구리시청은 마중 갈게
그 때까지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잘 와야 돼
형아 잘자.
엄마 아빠 나 생각하면서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