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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의 키를 키우는아들아

by 조경호 posted Jul 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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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벌써 마음이 들뜨는구나
힘들게 한발한발 재며 집을 향해올 아들을 맞을 생각에 오늘은
가슴이떨리기까지하는구나
네가 처음 엄마에게 너의존재를 알리던 14년전의 그날처럼 말이다
경호야 앞으로의 삶이 그리 평탄하지만은 아닐수도 있다
(물론 엄마는 니가 행복하기만 바라지만) 그렇더라도 지금의 힘들었던 생각하면서 이것쯤이야 하며 헤쳐나가길바래
경호는 어떤 환경이나 어려움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수있을거야
왜냐하면 예방 주사를 맞았으니까
어떤 환경이든 건강한 삶으로 만들수있어 그치
지금의 고달픔이 너의 마음의 키를 키우는것에 적당한 거름이 되었으면해
경호야 멋진 사나이의 모습으로 우리 내일 만나자

내일 우리 승리자의 모습으로 만나 사랑한다 장하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