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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1 00:00

* 땡 큐 *

조회 수 319 댓글 0
막내이모야, 정한아?
" 맨날 이모는 밤 늦게 와 " 혹 이런 불만을 하진 안나요!
쭉 ~~~ 우리 정한이 생각하지 ! 더우면 더워서, 비가오면 비가와서..........
오늘도 많이 더웠는데, 정한이 다리 마니 아팠지?
물집이 생겨 걷는데 더 고생스럽진 안았니!
어느날 아침 잠결에 정한이가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어! 벌써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네.
이모에겐 빠르게 다가오던데... 정한이에겐 어땠어!!!!!!
오늘은 어디 만큼이나 왔는지? 내일이면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오겠네.
정한이 정말 좋겠다!
집에서 정한이를 기다릴 엄마, 아빠, 인한이도 아마 정한이와 같은 생각이겠지!
사랑하는 가족이 같은 생각으로 함께 하고, 즐거워하고, 행복을 느낀다는 것 .....
정말 우리 정한이를 통해 가족의 참모습을 이모가 배운다!!!!!!
땡 큐~
이모도 오늘 빠쁘게 보냈어 ,
재형이,영지랑 문화센터도가고, 서점도 가고, 그리고 영화도 봤어 ( 마다가스카)!
그냥 어제와 다른 오늘을 보내고 싶었어. 밤엔 "삼순이" 를 보며 홀로 시원한 맥주도 마셨지. 크~
정한아! 내일도 힘내서 걷고, 밥 맛있게 먹고, 조심해서 집에와. 알았지?
너를 사랑하고,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너를 보며 행복감을 느끼는 ...........
막내이모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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