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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전 12시

by 박용찬 posted Jul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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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지나면 용찬이를 만날수있는 21일 목요일이네.
잠맘보 엄마가 왠일일까? 아들은 알고 있겠지?
용성이랑 마그넷 갔다왔어. 그동안 못먹은것 보충해야 될것같아 맛있는거
사왔어.궁금하지? 물론 예약된 삼겹살도.
천국이든 지옥이든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 새삼 엄마도 아들을
보내놓고 느끼게되네. 아빠말대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사실,
천국의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고 지옥의 시간은 그 반대겠지?
하지만 지옥의 길을 걸은자만이 천국의 길이 얼마나 좋은지 느낄수 있을것
같구나. 용찬이가 엄마처럼 어른이되어서 자식에게 국토순례를 보낼지
궁금하구나.
용성이가 내년에 자기도 도전해 보고싶대. 준하도 그런생각이 조금 있는것 같고. 선배로서 잘 이끌어 주어라.
이제 아들을 만날날은 되었는데 시간은 16시간이 남았네.
일주일 참았는데 그쯤이야.우리 뼈가 으스러지도록 포옹해 보자.
아빤 오늘 술드시고 오셨어. 큰아들이 많이 보고 싶은가봐.
아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