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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분명 할수있다^^

by 박민수 posted Jul 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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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지금 이시간 우리 아들은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고 있겠지? 너 자신의 숨은 힘을 찾아낼수 있는 시간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빠께서는 우리 아들 민수가 돌아올때까지 외식이나 야외의 생활은 없다고 선포하셨단다..ㅎㅎ 그말에 너의 동생 민희는 얼굴이 조금 이상해 졌지만 그래도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에 금방 수긍하더구나..

엄마 휴대폰에 써 있는말 기억하니?? 나는 할수 있다가 아닌 " 나는 한다 " 그말 중간에 민수가 써 놓은 말때문에 우리 식구들은 한바탕 웃었었지?? 그래 엄마는 믿는다 우리 장한 아들이 마지막날까지 잘 견디고 씩씩하고 좀더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올것이라는 것을...

엄마가 잘 챙겨 먹으라는거 잘 챙겨먹고.. 넌 햇빛 알레르기가 있으니까 썬크림 잘 바르고 ... 항상 건강에 신경써라..

이렇게 7박 8일 보내놓고도 걱정이되고 마음이 아픈데 이다음에 군에 보내놓고는 어떻게 지낼까 싶다...ㅎㅎ 민수야 ~~~엄마,아빠는 우리 아들이 정말 대견스럽고,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다...

아빠, 엄마, 민희의 기를 모아 보내 줄테니까 우리 가족의 기 받고 힘내서 화이팅 하는 거 알지?? 얍~~~~~~~~~~~~~~~~~~~☞☜ ☞☜ ☞☜

오늘 하루도 잘 이겨내기를 바라며

울 민수를 너무 너무 사랑하는 아빠, 엄마, 민희로 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