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영진아 잘지내냐??

by 윤영진 posted Jul 26,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예~~...
윤영진...잘지내는지 모르겠다..
오전에 우리 영진이의 전화 목소리가 귀에 생생하다..."아빠 저 출발해요"...
씩씩한 우리 영진이 버스 잘타고 출발 했으리라 생각된다.

버스가 아마도 매우 긴시간을 타고 갔을 것이다. 한 여섯 시간 정도??
포항의 바다 냄새가 어떠하냐??
포항에 잘 도착해서 배 잘타고 울릉도에 들어 갔는지 궁금하다...
귀미테 붙였어도 배멀미는 할 수 있는데....혹시 지금 안어지럽냐??
몇년전 가족이 태국가서 배타고 깄을 때가 생각 나는 구나. 그래도 영진이는 그때 참 잘 견디어 주었다. 이번에도 그 때 처럼 배멀미를 잘 견디어 줄것으로 믿는다.

아빠는 한번도 울릉도에 들어가 본적이 없다. 그래서 영진이가 부럽다.
아마도 엄마도 가본적이 없을 것이다. 나중에 탐험 끝내고 영진이가 엄마 아빠의 길잡이 해서 울릉도 구경시켜 줄것을 부탁한다. 잘 보고 돌아오거라.

날이 매우 더웠다. 더위 잘 못참는 우리 영진이 더위를 어떻게 참고 지내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더운 날에는 충분히 물을 마셔주고, 밤에는 잠을 잘 자놓아야한다.
우리 영진이는 한번 마음먹고 하겠다고 하는 것은 꼭 이루는 성미이니 잘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랑하는 영진아,,,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고 내일 또 보자...

영진이를 늘 생각하고 있는 사랑하는 아빠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