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아, 엄마야
드뎌 첫발을 내디뎠네.
엄마는 오늘의 첫걸음이 단순히 국토 횡단의 첫발이 아니라, 우리 한별이가 엄마, 아빠 품을 떠나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한별이만큼 걱정도 기대도 크단다.
출정식 때는 조금 긴장한 모습이더니 출발하는 버스 속에서 손을 흔들 때는 여유를 찾은 듯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서 엄마는 안심이 되었어. 더위 속에서 걷고 또 걷는 일이 쉽진 않겠지만 잘 해내리라고 믿어.
대장님들 말씀 잘 듣고 새로 만나는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무엇보다 잘 먹기 바란다. 알겠지? 그럼 좋은 꿈 꾸고. 잘 자요, 한별.
내일 독도에 가려면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드뎌 첫발을 내디뎠네.
엄마는 오늘의 첫걸음이 단순히 국토 횡단의 첫발이 아니라, 우리 한별이가 엄마, 아빠 품을 떠나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한별이만큼 걱정도 기대도 크단다.
출정식 때는 조금 긴장한 모습이더니 출발하는 버스 속에서 손을 흔들 때는 여유를 찾은 듯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서 엄마는 안심이 되었어. 더위 속에서 걷고 또 걷는 일이 쉽진 않겠지만 잘 해내리라고 믿어.
대장님들 말씀 잘 듣고 새로 만나는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무엇보다 잘 먹기 바란다. 알겠지? 그럼 좋은 꿈 꾸고. 잘 자요, 한별.
내일 독도에 가려면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