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랑하는 우리아들

by 박병준 posted Jul 26,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하는 우리아들 !
이번 기회가 자신의 모습을 찾는 기회였으면 좋겠다.
발대식때 머리때문에 모자를 안썼니 ?
얼굴이 상하니 꼭쓰고 다녀라
샌달은 엄마가 사서 부쳤다. 잘신고 다녀라 -엄마가-
------------------------------------------------------------------
나의 사랑하는 아들 병준이 보아라
이번의 국토횡단탐험이 힘들더라도 열심히 자기 자신을 테스트 한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기 바란다. 세상에는 이 보다 더힘든일이 많단다,
그때는 지금처럼 가이드 선생님도 없고 친구도 없고 오직 너 혼자만이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 지금이 힘들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살아가며 지금이 가장 행복했다고 생각되는 시점이 올것이다.
항상 지금 이순간에최선을 다하고 최고가 노력하다 보면 너에게는 최고가 가장 쉬운일이 될 수 있단다,
그것을 얻을려고 너는 지금 밤이며 낮이며 걷는것이다.
첫날에 많은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 항상 목적의식을 가지고 하루하루 성취해나가면 그것이 행복이고 천국이고 성취감이며 효도고 충성인것이다.
남은 기간 행사에 열심히 참가하여 돌아오는 날에 손은 빈손이지만 가슴에는 커다란 보물을 품고 오도록 하여라 --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