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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장하다

by 박민수 posted Jul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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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에 사진이 올라와서 떨리는 마음으로 클릭해 보니 우리 아들 모습이 보이더구나 사진상으로는 힘찬 발걸음으로 보이던데... 많이 힘들었지?

♥발은 괜찮니? 햇볕이 너무 강해서 엄마는 걱정이다 피부는 괜찮은지...엄마가 챙겨준거 열심히 먹어라 만약에 내일 너무 힘들면 두번 먹어라...오늘 처음으로 걸은 날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여기저기 많이 아플텐데... 엄마 마음이 너무 아프단다.

♡시간 날때마다 인터넷을 열어보며 .. 새로운 소식은 없나 ..울 아들 민수의 소식을 볼수 있을까 ..하며 하루를 보낸다.

♥지금은 울 아들 깊은 꿈나라에 갔겠구나. 자고 일어나면 피곤이 다 풀렸으면...아픈데는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도한다.

♡울 아들은 오늘도 .. 내일도...모레도...또 그다음날도 잘 견딜수 있을거라 믿는다

♥마지막날에 아빠, 엄마랑 같이 걸으며 마무리 할수 있기를 바라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장하게 이겨낸 울 아들 목에 걸리는 메달을 볼수 있기를 바란다.

♡정말 정말 사랑한다 민수야~~~~~~~~~~~~~~~~*^.~*

♥아자 ~~~~아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