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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탐험을 떠난지 둘째날이 되는구나. 오늘 만큼은 서울이 다른 날보다 시원한데 네가 있는 울릉도의 날씨는 어떤지? 탐험이 끝나고 고생하고 돌아올 도훈이를 상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우리 아들 많이 대견스러울 것같구나 . 엄마가 내준 숙제 기억하니? 구지비 왜 힘들게 우리나라를 가로질러 걸어야하는지? 또 왜 그것도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너의 발로 걸어야하는지? 생각해 보라고 했지? 이번 여행은 재미있고 없고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옳고 옳지 않고로 판단을 해야해. 모든것을 재미로 판단하는 도훈이가 이 여행을 통해 힘든것도 즐거울 수 있는 것이라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도훈이가 집에 돌아오면 우리 서로 '친절한 도훈씨 친절한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버스안에서 석진이말 기억나니? 우린 가장 소중한 가족이잖아 . 그런데 가장 서로를 힘들게 대하고 가장 함부로 대한적도 많았잖아. 떨어져 있는 15일동안 우리 많은 것을 생각해 보자.^^
그리고 여행이 힘들겠지만 여행중 너로 인해 다른사람이 힘들지 않게 하고( 예; 나 즐겁자고 남 약올리고 괴롭히는일) 만약 거꾸로 철없고 유치한 친구가 있어 널 괴롭히면 무시하기...알지? 그런데, 걷는 것도 힘든데 그런 애가 있을까? ^^
참!참!참!...탐험일지 매일 조금씩 써봐... 엄마도 매일 mail 보낼게.

여행동안 잘 먹고 잘 걷고 두꺼운 양말 신는것 잊지말기!!!!

우리아들 다치지 말고 돌아오길....울아들 무쟈게 사랑하는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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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6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8
30089 일반 편지가 늦었네~ 이창근 2005.07.27 161
30088 일반 형.. 박상재 2005.07.27 146
30087 일반 씩씩한 아들에게 김동욱 2005.07.27 127
30086 일반 지연아, 호영아 유지연, 유호영 2005.07.27 224
30085 일반 사랑하는 아들들아 박상빈,박상록 2005.07.27 138
30084 일반 우리희망이에게 이원형 2005.07.27 136
30083 일반 필수야 힘내!! 민효정 2005.07.27 136
» 일반 늘 사랑하는 아들 도훈 여도훈 2005.07.27 171
30081 일반 차다형 누나 화이팅 차다형 2005.07.27 182
30080 일반 배멀미 래형아 하이팅!!!!!!! file 강래형 2005.07.27 252
30079 일반 25대대 화이팅!!!!! 조성호 2005.07.27 151
30078 일반 사랑하는 아들에게 남장준 2005.07.27 139
30077 일반 자알 지내는 아들에게... 허준범 2005.07.27 208
30076 일반 언니~ 문원중3박지혜 2005.07.27 118
30075 일반 애비가 할매한테 혼났데이~ 윤현종 2005.07.27 236
30074 일반 우리집대장이... 전승하 2005.07.27 129
30073 일반 사나이로 태어나서....... 장 석경 2005.07.27 431
30072 일반 자랑스런 소담에게!! 이소담(과천이지훈아 2005.07.27 400
30071 일반 힘내 준오야! file 원준오 2005.07.27 221
30070 일반 3대대 대원 류지학 화이팅~~ 류지학 2005.07.27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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