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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가 할매한테 혼났데이~

by 윤현종 posted Jul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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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인자 하룻밤 지났네 그제이~
아침에 출근해가 할배 상처 치료해드리고 나이까네 할매가 그라시네..
이 더븐데 머하러 쪼매는 아 힘들구로 그런거 시키노~
그래가 애비가 니가 했던데로 말했다 아이가~
지 의지를 한번 시험해 보고 싶다카네요~
그라믄 잘갔나~ 예~ 씩씩하게 할끼라네요~

고맙다 아들아!
힘든것도 있겠지만, 즐거움도 함께하리라는것을 아빠도 조금은 안다.
즐거움이란, 힘들고 불편함이 있기에 더욱 빛나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끼리라는 것을...
그리고 자랑스럽다.
누가 시켜서 하는 도전이 아니라, 니 스스로 도전해 보고 싶다며 신청을 해달라고 했던 니보습이 다시 떠오르는구나.
그러기에 더욱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아들인가 보다. ^^
이제 시작이다 아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