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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구나..승우야...

by 서승우 posted Jul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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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
지금쯤 울릉도에서 힘찬 너의 발검을 딛고 있겠구나..
승우야...
어제 너를 보내고 정말 멋있게 자란 너의 뒷모습에
가슴이 벅차 올랐단다..
항상 애기 같았던 승우가 벌써 이만큼 자라..
아빠 엄마 곁을 떠나도 될만큼 멋지게 자란 준 게 대견하다..
...
그동안 아빠로서..너에게 친구처럼 대하려고 했는데...
너에게 아빠의 뜻이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구나..
..
승우야..이번 탐험을 통해..네가 좀 더 성장하고..
앞으로의 너의 인생 지표가 되었으면 한다...
세상엔 쉬운 길도 있지만 어려운 길도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고...
탐험을 통해 너의 정신과 몸이 건강해졌으면 바란다..
승우야...
벌써 네가 보고싶어진다...
하지만 아빠는 참을거야..너도 아빠 보고싶은 마음이 많이 들겠지만..
우리 참아보자..그리고 아름다운 만남을 기대하자..사랑한다..승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