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섭아 행섭아

형섭아 오늘이 이틀째구나. 집떠나니 고생이 시작!
국토대장정에 나선 행섭과 여러 대원들을 위해선지 그리도
무덥던 날이 조금은 수그러들어 다행이구나.
옛날에 샘이 젊었을때, 여기저기 돌아다닌적이 많았는데,
우리나라는 정말 경치가 좋다! 굽이굽이 산등성이..
지금쯤 한껏 자란 눈부신 초록들판..그리고 사람들..
비록 집떠나 여러모로 힘들겠지만 어차피할, 나선 길이라면
즐겁게, 가슴을 활짝열고 두루두루 살펴보고,
또 이런 힘든 과정에 있을때, 너 자신을 되돌아 볼
좋은 기회이라 생각한다. 힘들되 힘들다라는 생각조차하지말고(히히)
잘 ...그 상황을 느끼고 오길 바란다.
니가 없으니 심심하당? 보고싶구나.
우리 행섭이 호연지기 팍!팍! 키워오너라...
지금 지훈이 패!고있당
부모님이 많이 그립지? 동생도. 일남쌤도 보고싶지? 아니라고?나만!
행섭아~~^ _ ^ 무사히 잘 맞치고 돌아 오길바란다.
식사 잘하고...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