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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니 준호야!

by 성준호 posted Jul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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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우리준호에게
엄마는 조금전 에어컨A/S 수리기사 아저씨가 오셔서 에어콘 고쳐주셨고, 큰방
아빠방에 방문손잡이도 고치고 우리준호가 가지고싶어하던 자석블록을 주문해놨단다. 그리고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엄마는 우리준호와 남진이에게 글을전하고 있지 이제 에어콘도 고치고 그랬으니 내일부터는 대청소하려고그래 집안일 치우려면 몇일걸릴것같아 너희들하고 같이 지내다보니 집안일을 많이 소홀하게 한것같아 오늘인터넷에 들어가보니 우리준호 4연대8대대조가 되었더라?
준호야! 단체생활에서는 나혼자만의 행동으로 팀목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되는걸알지? 형말은 잘따르고 혹시조에 동생이 있으면 잘대해주어라 처음대하는 사람들도 내가 마음에 문을열면 모두가 좋은사람들이란다. 우리준호 울릉도에 도착할때 배멀미는 않했니? 그리고 오늘 사진으로만 보던 독도를 직접보게되니 어떻든?
준호야 ! 국토횡단을 하다보면 힘든일이 많을거야 그 힘든일을 통해서만이 우리준호 가슴에 많은걸 담을수있을거야 그리고 동생 남진이는 3연대5대대조인데 가끔 얼굴은 볼수있니? 준호야 보고싶다. 우리준호 잠잘자고 씩씩하게 생활하기 바란다. "사랑해 나의 아들 준호야"........

오후5시 20분에 엄마가 사랑하는 준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