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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원준오

by 원준오 posted Jul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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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지!
출발하는 날, 배낭맨 듬직한 네모습을 보니깐 엄마 아빠가
쓸데없는 걱정을 했구나 쉽드라.
젊어 고생은(돈 주고) 사서라도 한다는 말이 있는데,
네가 지금 그런지 않은지 모르겠다.
허지만, 아빠 생각엔 요번 이 국토대장정이 너를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매번 학교에 학원에 정신없이 돌아
다니다 보니깐, 네 스스로 네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었으리라 생각되진다. 주위 친구들과 재미있게 보내는것도
중요하지만, 걸으면서 지나간 중학시절에 대해 생각 해 보고
남은 중학시절과 앞으로 고등학교 시절은 어떻게 보낼까 생각해
보는것도 유익하리라 생각되진다.
앞으로 남은 날까지 몸 조심하고, 한층 건강하고 성숙된 네모습을
아빠는 보기를 바란다.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