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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밖에 안 지났는데도 왜 이리 엄마는 울 아들 민수가 보고 싶은걸까? 엄마 옆에서 웃겨주었다가 화내게 해 주었다가 또 위로해 주었던 울 아들... 오늘은 어땠니?

어제 방송 들으니 발에 물집 생긴 대원이 있다고 하던데 혹시 울 아들은 아니겠지? 또 대원들이 쓴 편지를 보니 어깨도 많이 아파 빨갛게 되었다고 하던데 넌 괜찮은거니? 모든것이 궁금하고 걱정이 된다.

이제 까지 살면서 울 아들에게 엄마가 제일로 많은 편지를 쓰는구나... 항상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 하다가 이렇게 글로 울 아들에게 이야기를 하니까 또다른 기쁨이 있구나...

이제가 아닌 벌써 삼일이 지나고 있구나... 엄마가 모든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했지? 이제 보다는 벌써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더 나아지지 않니?

오늘은 어떤 것을 느끼며 한걸음 한걸음을 띠었을까? 그 걸음 걸음속에서 울 아들은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까?

오늘 하루도 잘 버티었구나 하고 생각하니 울 아들이 정말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민수야~~~~~~~~~~조금만더 화이팅하고 힘내자....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다.

얼른 울 아들 만나서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얼굴 마주하고 듣고 싶구나... 그날까지 몸건강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열심히 노력하자...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울 아들 민수야 화이팅~~~~~~~~~~~~~~~~~~*^.~* ♡♡♡♡♡♡♡♡♡♡

ps: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던데 너 있는 곳은 괜찮을지 모르겠구나 비오면 아빠가 말씀 하신데로 신발속에 비닐 끼는 거 잊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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