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큰비도 끄덕없는 병현이!

by 박병현 posted Jul 27,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하는 내아들 병현아!
하루가 지났구나. 그곳 소식은 인터넷을 통해 듣고 있다. 그리고 많은 오가는 글들에서 너의 소식을 느낄수 있단다. 배멀미를 많이들 했나보던데 병현이에게 멀미약을 못사준게 또 가슴이 메이게 하는구나. 우리 아들도 배멀미는 않했는지....
내일은 큰 비가 온다는 구나. 네가 섬에서 야영중이라 무척 걱정이 된단다. 부디
큰비도 끄덕없는 병현이가 되었으면 한다. 엄마는 아직도 순간순간 가슴이 울컥하니 눈물이 난단다. 병현아! 보고싶다. 그리고 잘있다는 너의 목소리도 듣고싶다.
내일은 권현이도 경주에 간단다. 비가 많이와서 보내지 말까 하다 병현이가 힘들어 하는것을 생각하니 권현이는 양반이라 그냥 보내기로 했단다. 부디 씩씩하고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라. 그리고 멋진 모습으로 다시 보자. 화이팅~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