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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찬이야~

by 전주찬 posted Jul 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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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이 많이 무거워 잠깐 메었는데도 어깨 아퍼하더니 괜찮니?
엄마랑 누나가 배낭 들어 준다고 해도 괜찮다며 메고 가는 네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정말 장하고 든든했단다.
며칠 전 장염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텐데..
맛있는 것도 제대로 먹이지 못하고 보내 미안하고, 엄마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찬이야~ 우리 서로 힘내자!!! 엄마는 아들을 위해 기도할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무사히 완주하고 돌아오길...
너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길... 네 발 걸음 걸음마다에 희망이 심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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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아, 누나야~~
울릉도는 잘 도착했니?? 친구들은 많이 사겼어??
ㅋㅋㅋ
그리고 누나가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육지에서 걸을때.. 쉬는 시간마다 신발벗고 편하게 쉬어, 그래야 덜 힘드니까.
알았지? 그리고 양말 벗어도 되고 쉴 때 물도 많이 마시고 안티프라민도 발라.
그래야 물집이 안 생기지ㅋㅋㅋ
그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안녕~~ =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