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 동생들이 네가 보고 싶다고 성화다. 물론 엄마, 할머니도... 네 활짝 웃는 얼굴이 영화처럼 지나간다. 오늘 일정은 더 힘들었을 것이다. 낯선 사람, 낯선 거리 그리고 상혁.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법은 사실 멀리 있지 않다. 너를 믿는다. 네가 자랑스럽게 금빛 웃음을 머금고 돌아올 날을 기다린다. 사랑한다. 아빠... ps. 어글어글// ~ 우리의 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