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들아 - 창준아 할머니야.

창준아 할머니다.
우리 손자 얼마나 힘드노?날씨는 또 왜 이렇게 덥노?오늘은 어디까지 걸어갔노?
발은 괜찮나?어데 아픈곳은 없나?물 많이 마시고 더위 안묵게 조심해라.너거 엄마는 머할라꼬 그런걸 신청해갔고 우리 창준일 이렇게 힘들게 하노?할머니가 과천가면너거 엄마를 혼내줄께.아뭏던 이왕 시작했어모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과천까정 걸어가거라.할머니가 걱정이 태산이다.몸조심하거라 우리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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