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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에게

by 채정병 posted Jul 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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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전에 비가 많이 왔단다.
엄마는 너 없는 동안 외할머니댁에 다녀왔다.
부모의 마음은 항상 같더라 할머니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나
엄마가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나...
아빠랑 밖에서 저녁을 먹었다.
네가 항상 다녔을 거리를 바라보니 괜히 마음이 쓸쓸해진다.
너의 또래를 보아도 그렇고.
비가 많이 오는데 그곳은 어떤지 모르겠구나?
건강한 거니?
엄마는 너를 낳은 것이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이고
네가 있어서 행복하다.
아들아! 최선을 다하는 너의 모습을 기대하마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