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동생 효민아~~누나란다^^
니가 간지도 3일째네...
정말 니가 없으니까 허전하더구나ㅠ.ㅜ
니가 좋아하던 '도라에몽'만화책두 같이 못 읽구
그래두 우리 착하고 멋진 동생이 해낼수 있을꺼라구 누나는 믿고 있어
도착했을때는 멋지고 살도 많이 빠진 동생이 있겠지ㅋㅋ
몰라보면 어떡하냐????
내년에는 우리 둘이 손 꼭 붙잡고 같이 가자.^^
거기서는 많은 교훈을 배울꺼야
돌아와서 뭐 했었는지 얘기해줘야돼..
또 집에오면 누나가 맛있는 것두 많이 사주고 여태까지 못 본 만화책도 빌려줄께
그러니까 가족 걱정은 하지말구 열심히 국토순례 해보고...
너 도중에 하기 싫다고 포기하기 없기
그래서 누나가 이 편지에 좌절금지도 첨부해줬잖아.
도착하면 여태까지 못한 컴퓨터도 많이 하고 친구들이랑 놀아봐.
아직은 그렇게 많이 걷지 않아서 안 힘들었을꺼야^^
그리고 엄마가 아들은 꼭 해낼꺼라고 써주라고 하셨고
아빠는 우리 아들 화이팅!!이래
알겠지^^그러니까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