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믿음-현종보렴

항상 믿음을 주는 현종아 보렴
엄마의 높은 기대감에 칭찬보다는 채찍을 더 많이 하여 현종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았나 하고 엄마 자신을 돌아 보지만 막상 현종이를 보고 있으면 현종이와 눈높이를 맞추기가 힘들다는 것을 자주 느꼈단다. 이번 탐험이 현종이에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굳건이 이겨내고 현종이가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엄마의 편지가 많이 늦었지 집에 컴퓨터가 망가져서 제대로 메일을 보낼 수가 없구나! 오늘에야 은실이 누나네 집에 와서 그동안의 상황을 알게 되었다. 서울에는 어제 저녁부터 비가 많이 와서 독도에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맑은 날씨 아래 탐험하는 사진들을 보니 엄마가 독도에 간 것처럼 기쁘구나! 우리나라 곳곳에 현종이의 발자국을 남기고 현종이가 나라를 위해 세계에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지 힘든 가운데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현종아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건강한 현종이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현종아 화이팅 현종이를 믿고 사랑하는 엄마가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