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승용이에게

조건없이 순종하는 사랑스런 나의 아들 승용아!
아빠를 너무도 많이 빼닮은 아들 승용아!
오늘이 사흘째 정말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자랑스럽게 참을수 있는
승용이가 되길 기도한다. 잘하리라 기대한다.
편지 잘봤어 그리구 대장님의 일지도, 사진도 다 보고 있다.
모두 건강한 모습, 즐거운 모습, 때론 고개숙인채 걷는 보습도
보고있다. 놀때도 열심히놀고, 걸은때도 열심히 걷고,
먹을때도 즐겁게, 열심히 먹고.....
멋있는 남자지만 다녀오면 더욱더 멋진 남자로서, 아들로서
정신적으로 더욱 건강한 승용이가 되길 주님께 기도한다.
안전하게 건강잘 지키며, 밝고, 힘찬모습으로 우리 8월1일날
보자, 안녕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