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야 독도 단체 사진에서 널 봤어 .건강하게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편하구나 오늘 부터 힘든 일정이 시작 되겠구나. 일정 첫날 엄마 손 꼭 잡으며 다짐했던 말 생각나지?원도야 모두들 원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 구나 선정이형도 대단한 결심 했다고 칭찬하더라 오늘 원도 방에 걸린 어릴 때의 사진을 보니 세월이 너무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 벌써 국토 횡단 갈 나이가 되다니... 원도가 마음 먹으면 안되는 일이 없었잖아. 이번 국토 횡단을 가로 막는 더위도 원도의 무서운 각오에 밀려 달아날거야. 노래를 좋아하는 이쁜 마음을 가진 아들 ! 힘들 땐 알지? 늘 불렀던 노래를 흥얼거리렴.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을테니까. 엄마는 늘 원도 곁에 있단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