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재미있지?

아들 현규야~
오늘 올라온 사진을 전부 봤다.
오늘은 아주 신났겠구나...
그동안 무척이나 더웠을텐데
래프팅도 하고 물에도 들어가고....과천에는 비가 많이 왔는데 그곳에는 비가 오지 않았나보네?
지금쯤은 비가 올지도 모르겠다...
벌써 반이 지났구나...아들 보고싶은 아빠에게는 시간이 천천히 가지만 신나게 보내는 아들에게는 시간이 무척이나 빨리 지나고 있지?
내일은 아들이 편지를 쓰는 날이라 무척 기대하고 있단다..
어디 아픈데는 없지? 밥도 잘 먹고?
엄마랑 아빠는 사진이 올라오면 아들이 어디 있는지 두 눈 크게 떠고 찾아보지만...단체사진에서는 찾기가 좀 힘들구나..
그래도 여러 곳에서 아들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단다...

남은 기간도 잘하고....내일 아들 편지를 기다린다..
힘들텐데...푹~ 자고...
아빠도 오늘은 좀 일찍 잘란다...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