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엄마는 오늘 아침 심봤다!
드디어 찬엽이 얼굴을 사진에서 찾았단 말이야.
얼마나 눈동자를 혹사 시키며 굴렸던지......래프팅 단체 사진에서
너의 얼굴을 보는순간 눈물 한 방울......그러나 꼴딱 삼키고.......
의젓하게 서있는 모습, 게다가 약간의 엷은 미소. 넘 고맙고 넘 자랑
스럽다. 3학년때 인엽이가 태어나서 그후로는 거의 모든것을 너혼자 해야
했을때 참 많이 마음아팠어.근데 우리 찬엽이가 이렇게대견스럽게 잘 커줘
서 자랑스럽구나.엄마도 이제는 철이 들어서 찬엽이 한테 잘할께~~~~.
우장산 할아버지,할머니께서도 널 위해 기도많이 하신대.
오늘만 잘 넘기면 고지는 보인다.
찬엽아! 힘내!!!
해피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