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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음성사서함에 전화를 걸어 우리아들 목소리를 들었어.
제법 우렁찬 소리여서 노심초사하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너무 짧아 조금 아쉬웠지만.

오늘부터 본격적인 행군인데, 날씨가 장난이 아니로구나.
엄마는 요즘 버릇이 하나 생겼다. 시도때도 없이 시계를 쳐다보며,
'지금 우리아들은 어디에 있을까'하고 생각에 잠기는 거야.
현재 시간이 오후 3시 35분. 이시간 우리아들은 열심히 걷고 있겠지?
지금쯤이면 이런 생고생 시키는 엄마가 슬슬 원망스러워 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영재야, 엄마,아빠는 너를 거목(대빵큰나무)으로 키우고 싶단다.
이정도 어려움 쯤은 거뜬히 참고 견뎌낼 수 있으리라 믿어.
아들! 힘내고 화이팅하자. 이제 시작이다. 마음 굳게 다지고 씩씩하게 걷는거야.
엄마가 우리 신영재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정말정말 사랑해 아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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