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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최광순....안녕

by 최광순 posted Jul 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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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순아 많이 힘들지...
우리집은 수리를 다 하였다
그런데 컴퓨터를 아직 연결하지 못하여 집에서는 인터넷이 안된다
광순이가 좋아 하는 전자키를 현관문에 부착하였다
이젠 열쇠가 필요없구나...광순이가 집에 와서 직접 해봐라
이번 국토대장정은 광순이가 살아 가는 동안 두고 두고 추억거리가 될꺼다
걸으면서 여러 동네의 살아 가는 모습도 보고, 자연도 감상하고
같은 대원끼리 동료애도 느껴보고, 집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여러가지를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있다
광순이가 대학생이 되면 배낭여행으로 외국 여러나라도 가보고
견문을 넓혀야 인생의 보람이 있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도 보고, 산과 들과 강도 보고, 흘러가는 구름도 보고
자연과 같이 광순이의 가슴도 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남자는 강해야 된다, 특히 정신이 강해야 된다
이번 기회에 그런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광순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혹시 많이 아픈데가 있으면 탐험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