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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아
오늘은 탐험 4일째 날이구나.
아침에 배타고 포항까지 나와서 강릉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오죽헌등을 둘러보는구나.
몇년전 우리가족이 오죽헌이랑 경포대 간적 있었는데 기억나는지 모르겠다.

주찬아
오늘은 아빠가 "된사람, 든사람, 난사람"에 대해서 얘기 해 볼까?
아빠한테 귀가 아프도록 많이 들었겠지만 편지를 통해서 읽다보면 또다른 느낌이 들지 모르겠다.
"된사람"은 인간이 된사람, 즉 사람다운 사람을 말한단다.
"든사람"은 지식이 많이 든사람.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을 말하고, "난사람"은 외모가 잘난사람, 또는 사회적으로 성공하여 부유하게 사는 사람을 말한단다.
이중에서 가장 값어치 있고, 필요한 사람은 바로 "된사람"이고, 너희들도 꼭 된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아빠가 입버릇처럼 말했었지?
물론 "된사람, 든사람, 난사람"이 한번에 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제일먼저 사람다운 사람 "된사람"이 먼저되고 "든사람", "난사람"이 되어야 한단다.
항상 "나는 된사람이 된다" 이말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거라.

주찬아
내일 부터는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되는구나.
날씨도 다시 더워질텐데 걱정이 된다.
하지만 아빠의 자랑스런 아들은 아빠의 기대를 절대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리라고 믿는다.
힘들때면 지난 겨울방학때 해병대 극기훈련 갇던 것을 생각해 보아라.
3박4일 동안 힘든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증을 품에 안았던 네자신을 떠올려 보아라.
너는 어떤 어려움도 꿋꿋이 헤쳐 나가리라고 아빠는 믿는단다.
오늘도 너 자신보다는 너의 대대, 연대를 먼저 생각하고, 남한테 봉사한다는 마음 절대 잊지 마라.
오늘도 멋진 하루 되길 빈다.

아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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