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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첫발을 가장 먼저 내딪은 지오에게...

by 서지오 posted Jul 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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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야.......아빠다...
오늘도 많이 힘들었지..??
우리 지오는 힘들때 무엇을 생각할까..??
아빠를 생각할까 아님 엄마..형아를 생각할까???
누구를 생각하든 그만큼 우리 지오가 컸다는 증거이겠지..???
...
지오야...
사진중에 독도에 첫발을 내딪은 사진에서 우리 지오를 봤어...
그 사진을 보고 갑자기 눈물이 핑 돌더라...
아빤 널 그렇게 힘든 곳에 보내고 한동안 마음이 아팠어...
아빠도 남자라서 눈물을 보이진 않았지만 아무도 없는 곳에선 울고 싶었단다...
지오야...
이젠 우리 지오도 이번 탐험을 마치고 나면 많이 어른스러워지겠지...
너무 어른스러워 징그러질려나..??? ㅎㅎㅎ
아빠는 지오가 집에서도 아빠에게 스킨쉽을 많이 하는게 정말 좋았다...
아빠가 퇴근하고 오면 숨어서 아빠에게 달려드는 네 모습에 아빤 항상 가슴이 벅차올랐었지...
이번 탐험을 마치고 나면 또 그모습을 보겠구나..
지오야...
세상에서 힘든 일만큼 사람을 성장하게 없는 것 같아..
이번 탐험을 계기로 우리 지오도 더욱더 성장되고
생각도 커지고 다른 사람을 배려 할 줄 아는 마음 가짐이 더욱더 커졌으면 좋겠어...
집에서건 학교에서건 그 어디에서건 우리 지오가 가슴 속에 품은 생각이 커서 다른 사람이 감히 따라 오지 못할 정도의 큰 사람이 되면 어떨까???
지오야..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지..??
지오야...
한걸음 한걸음 내딪을 때마다...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세상을 살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해...
우리 지오는 잘 할 수 있을거야...
..아빠가 지오에게 "화이팅" 해줄게....
~~~~~~~지오 화이팅~~~~~~

지오야..오늘은 그만 쓸게...
지오야..사랑한다...
그리고 가끔 볼수 있다면 형아도 찾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