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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명곤아!

by 석명곤 posted Jul 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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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의 얼굴이 자꾸만 어른거리는구나
같이 있을 땐
하는 행동이 불만스러워서
하는 일마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못할 말도 많이 했건만
너를 보내고 나니 왠지 마음이 허전하구나.

엄마가 모진 말도 많이 했지?
미안해!
새로운 탐험을 통해서 너의 마음이 많이 자라길 빌어본다
그리고 넌 잘 해 낼거라 믿어.
언제나 매너있고 용기있고 동생들을 잘 챙기는 훌륭한 형이지. 너의 그런 모습을 엄마는 참 좋아한단다. 항상 너 자신을 많이 많이 사랑하는 모습이었으면 해
사랑하는 아들 밥 잘 먹고 똥도 잘 싸고 걷기도 잘 해 안녕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