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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진군,,잘지내고 있나요??

by 윤영진 posted Jul 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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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다...영진아..
얼굴 한번 보고 싶구나...
울룽도 구경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제는 날씨가 않좋아서 야영을 못하였다면서?
학교 강당에서 잠잤다고 말 들었다.
그러나 사실 밖에 나가서는 야영하는 것이 훨씬 더 재미 있단다.
영진이가 이번에 탐험 끝나고 오면 온가족이 한번 산에 들어가서 텐트치고 계곡에서 며칠 수영하다가 오자꾸나. 계곡물에 밥도 해먹고...밤에는 텐트안에서 모기 쫗고...재미 있겠다...

오늘은 울릉도 성인봉 등반이 있었겠다.
경치가 어떤지, 밥은 잘묵고 있는지 궁금하다.
투막집도 구경했니?
영진이 몇달전에 아빠랑 사회 공부하면서 배운 우데기 있지 않았었냐?
울릉도의 이 투막집이 담을 우데기(옥수수대)로 만든것이라 한다.
아마 영진이도 생각 났을 것이다.

영진아 재미 있게 동료들, 형, 누나들 많이 사귀고 잘 볼다 오거라.
내일 편지 또 쓰마...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