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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좋니

by 이금희이현동 posted Jul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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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일째구나 잘지내고 있니
사진에도 잘 보이지 않고 소식도 늦으니 무척 궁금하구나
엄마 아빠는 잘지내고 있고 무척 보고 싶구나 집에 오면 떠드는 소리가 나지 않으니 마치 절간 같아서 사실 너무 조용해서 싫다
열심히 걷고 뛰고 적응잘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오늘도 너희 둘에게 화이팅을 보낸다 밤에 집에 오면 컴퓨터를 열어서 소식을 보는 것이 무척 즐거운 일이 되고
사진을 보면 반가워 웃음이 난단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것이 씩씩한 금희 현동이의 자신감어린 미소가 아닐까싶다 한줄기 비가 내려서 시원한 밤이다
잘 챙겨 먹고 같이 있는 대원들과 친하게 지내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의 인생에 정말정말 잊혀지지 않는 행복한 추억이 되도록 꼭꼭 접어 기록해오기 바래
엄마 아빠는 금희 현동이를 제일 사랑하는 것을 새삼 또 느낀단다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참 용혁이가 한국에 도착했어 돌아오면 같이 만나자꾸나
주위 엄마친구들이 너희둘 대단하다고 칭찬을 많이 해
무슨 어려운 일이 생겨도 잘 헤쳐나가리라 믿고 내일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