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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철 대원님 보세요

by 채기철 posted Jul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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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철아 오늘 어떻게 지냈니? 엄마는 오늘도 신나게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지금왔다. 아들과의 약속이 무사히 성공할꺼같다. 한 400명쯤 들어가는 방에서 엄마가 제일 삭았더라 그래도 10시까지 공부하고 나올때는 좀 어지럽기는해도 뿌듯했다 기철이 생각하면 세상에 못할것이없다 소영이 편지는 보았느냐 뭔지는 몰라도 멋지다고 그러더라 완주하고 돌아오면 모든사람들이 화이팅을 날릴꺼다 누나는잘은 몰라도 어디어디 시험을 보는것 같더라 사진을 뚫어져라 보는데 네가 잘안보여서 매일매일 인터넷 확인한다 정말로 우리아들 장하다 편지도 어제읽고 오늘 또 읽었다 소영이도읽고 이모네식구들 다 읽었다 적응도 잘하고 남을 배려할줄도 알고하니 걱정은 안한다 의식이도 사진에 혹시 있나 눈이 아프게 쳐다본다 두 청년이 화이팅을 날리며 돌아오겠지 기대해본다 경복궁에서 만날때 채기철 만세 정의식만세 대한민국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