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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승,,성!

by 정 승미 posted Jul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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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승미, 성화!!
지금쯤 깊은 잠에 빠져 있겠구나~
버스에 너희들을 태우고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잘 해내고 올꺼라 믿기에 엄만 안심하고 있을게.
어쩜 너희들이 지금까지 살면서 젤 힘든 고생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인생은 더 힘든일이 많단다...
잘 참고..아주 많은 경험을 하고 오길 바래~
걷는걸 무지 싫어하는 승미야~!
내일부터 많이 걸으며 엄마를 원망할지도 모르겠지만..원망보다는
많은 생각속에서 너의 중심을 찾고 오길 바란다.
그리고 아들~!!
벌써 보고 싶은데 어쩌지?
흠...우리 아들도 거기 함께 하는 다른 대원들과 화합..양보..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오길 바래~
엄마가 너희들..아주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정말 사랑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 오길 바래.
또 편지 쓸게..
사랑해..승미야!
사랑한다...성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