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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by 9연대17대대 여도훈 posted Jul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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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도훈 대관령까지 왔구나. 대관령은 좀 시원하지 않니? 왜 그곳이 고랭지농업을 하는곳인지 느꼈을거야.

이제 대관령을 넘어서면 좀 더워질거야. 사회시간에 배웠잖니...원주(영서지방) 서울 보다 더 덮고 강릉(영동지방)보다 더 더웠던... 덮고 지쳐도 잘 해낼수 있겠지?

앞으로' 패러글라이딩' , 별자리 탐사 , '열기구 탑승체험'등등 많은 행사가 널 기다리고 있네...알고있지? 패러 글라이딩은 안해봤지? 재밌겠다...그치?

네가 느끼기에 매일 매일이 흥겹지않거나 재미없다고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엄마가 말했지 ? 국토 횡단을 하면서 엄마가 왜 날 이 행진에 참여하게했는지 생각해 보라고 ...롤러코스터 타듯 흥겹거나 스릴을 느끼라고 보낸것 아닌 것은 알지?...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참고, 다소 힘들어도 참고, 귀찮아도 참고 .....참고 또 참고 이겨내야 할 것이 많을거야 . 참고 이겨내면서 완주하는 네 자신을 보면 아마도 네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질거야...엄마는 지금도 도훈이가 엄마보다 훌륭하다라는 생각이 든단다. ^^

내일도 밥 잘먹고 잠 잘자고 땀띠 안나게 잘하고 '발' 관리 잘하고 엄마가 챙겨준 양말 잘 신고 다니고 ... 짐 줄이라는 말도 잊진 않았겠지... ? 물 휴지로 잘 닦고 있고..? 이 mail 아마도 8월 4,5일쯤 네 손에 주어질텐데...그때 쯤이면 아마 지금보단 더 힘들고 지쳐 있을지도 모르겠다. 힘내라..힘!!힘내라...힘!!
대단한 울도훈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