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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녀석들에게

by 유지연,유호영 posted Jul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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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인데도 무척이나 덥구나.
더운 날씨에 고생을 하고 있는 너희들이 한 없이 자랑스럽구나.
물론 힘이 들고 어려움이 많겠지만 잘 참고 잘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늘 어린애 같았던 호영이가 조금은 걱정이 되었는데 언제나 시작을 하면
끝을 보는 너를 아빠는 믿었단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대장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이랑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도록 해라.
이번 경험이 너희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아주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리라 아빠는 확신을 한다.
마지막날 아빠가 너희들을 맞이 하러 갔으면 좋겠는데 미안하구나.
대신에 중국에 오면 아빠가 너희들 한가지씩 소원 들어 줄께.

마지막 순간까지 건강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잘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