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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온 아들 수환아

by 김 수환,김 수민 posted Jul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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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을 넘었고, 조금있다 오겠다는 너의 목소리를 아빠 엄마 할머니 같이

듣고 모두 웃었다. 힘들어서 빨리 오고 싶은가보구나.

오늘이 5일째인데 말이야. 발에 물집은 안생겼는지? 속옷이랑 양말 잘갈아신고

모기한테 물리지않도록 모기약 꼭뿌리고 ...

수환아 . 수영 처음배울때 기억나니?

배영을할때는 안들어가겠다고 때쓰던거말이야

그러던 수환이가 수영장 레인을 20바퀴30바퀴돌면서 시간초를 재고 더빠른기록

을위해서 열심히해 수영대회에서 1등2등 했잖아.

수환아 / 그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겠지? 아마 이런 고생 왜하는지 모르겠다고

짜증을낼지도 모르지만 엄마는 수환이가 새로운 환경에 또자신의 한계에도전해

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환이를 너 자신이 발견할수 있을꺼라 믿는다.

경복궁에서 만날때 엄마가 무엇을가져다주었으면하는지편지에 써라 .아이스크림

스테이크, 음료수, 다 적어서보내라. 가지고 나갈께

씩씩한 모습으로 .시원한 웃음을 기대하며 경복궁에서 만나자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가 7월30일